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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커피를 몇잔을 마시는지 모르겠다.
아침에 일어나서 꼭 믹스커피 한잔.
그걸 안먹으면 이상하게 하루종일 멍하거나 머리가 아프다.
입이 텁텁해서 믹스커피는 잘 안먹는데
아침에 한잔은 꼭 마셔야만한다.
나에게는 마치 보약이다.
아침을 먹고나면 또 갈증이 나니까 아메리카노 한잔.
3시경엔 잠이 오니깐 또 한잔
대략 하루에 4잔 정도는 마시는것 같다.
입이 쉬는걸 못참는건지도 모르겠다.
하루종일 먹던가 떠들던가 마시던가..
좀.. 사람이.. 본능에 충실히 사는거 같다.
전에 무슨 심리 검사를 했더니
<장>형으로 나왔었다.
애니그램이었나... 본능에 충실한 장형...
맞는것 같다.
거의 본능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이다.
그래서 좀 그렇게 안 살고 싶은데
백날 동기부여 영상을 봐도 그게 안된다
독한기가 없어서
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.
난 그냥 그렇게 살다가 사라질 수많은 보통사람중 하나인데
그래도 한번은 반짝이고 싶다.
24시간 잠이 오는 이 몸뚱아리를
변화시키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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